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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다우 0.66% 상승 마감…FRB, 초저금리 시한 연장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초저금리 시한 연장과 추가 부양책 시사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3.10포인트(0.66%) 뛴 1만2,758.8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1.41포인트(0.87%) 오른 1,326.06포인트를, 나스닥종합지수는 31.67포인트(1.14%) 상승한 2,818.31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FRB는 이날 열린 올해 첫 정례회의에서 최소한 오는 2014년 말까지는 현재의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초저금리 유지 시한을 ‘2013년 중반’으로 설정한 것에서 1년 이상 연장한 것이다.

FRB는 최근 미국 경기상황에 대해 “글로벌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으나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제3차 양적완화(QE3) 등과 같은 ‘특단의 대책’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벤 버냉키 FRB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상당기간 목표 수준 이하에 머물고 실업률이 빨리 나아지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정책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경기상황에 따라 3차 양적완화와 같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FRB가 여전히 정책 수단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FRB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1월 발표한 2.5∼2.9%에서 2.2∼2.7%로 하향 조정했고 올해 실업률 전망치는 종전 8.5∼8.7%에서 8.2∼8.5%로 낮췄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잠정주택 판매지수는 96.6으로 전월보다 3.5% 하락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1% 하락보다 훨씬 큰 낙폭이다. 잠정주택 판매지수는 통상 1∼2개월 후의 주택 시장 상황을 예고해 주는 지표로 기준치는 100이다.

그리스 정부는 민간채권단의 국채교환 협상이 26일 재개된다고 밝혔다.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는 “이번 주말께 긍정적인 결론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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