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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3,200억원 규모 러시아 당뇨약 시장 공략

동아에스티가 3,200억원 규모의 러시아 당뇨약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아에스티는 러시아 게로팜사와 자체개발 당뇨병치료제 신약 ‘에보글립틴 (DA-1229)의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계약금과 개발 진행 단계에 따른 기술료 외에 판매 금액에 대한 로열티를 받고 원료 수출로 인한 추가 이익도 기대된다. 게로팜사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3개국에서 에보글립틴의 임상, 허가 등의 개발과 판매를 담당한다.

게로팜사는 2001년 설립된, 오리지널 의약품 생산에 있어 선두권의 러시아 로컬 제약사다. 러시아 로컬 제약사 중 유일하게 인슐린의 원료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가능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러시아 혁신 기업에 2012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에 직접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3개국 중 가장 큰 시장인 러시아의 경구용 당뇨병치료제 시장 규모는 3,200억 원이며, 이 중 에보글립틴 계열 약물인 ‘DPP-4 저해제’의 시장 규모는 700억 가량이다.



전세계적으로 DPP-4 저해제가 경구용 당뇨병치료제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향후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에보글립틴이 중국, 인도, 네팔, 브라질, 중남미 17개국에 이어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에도 진출하게 됐다”며 “에보글립틴 외에도 더 많은 자체 개발 신약이 전세계 시장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2년 중국 루예 제약집단과 중국에 대한, 인도 알켐사와 인도와 네팔에 대한, 2014년과 2015년 브라질 유로파마사와 브라질과 중남미 17개국에 대한 ‘에보글립틴’의 개발과 판매에 관한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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