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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그림자 은행’, 67조 달러로 급증 … 예상보다 훨씬 많아

“적절한 감시와 규제 틀 마련해야”

전 세계 ‘그림자 은행’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큰 67조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20개국(G20) 산하 금융안정위원회(FSB)는 18일(현지시간) 이 같은 보고서를 공개하며 그림자 은행의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6조 달러나 많다고 지적했다.

그림자 은행이란 은행처럼 신용 중개 기능을 하는 금융기관과 금융상품을 의미하며, 증권사와 여신전문 금융사, 자산유동화증권, 환매조건부채권(레포), 머니마켓펀드(MMF)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그림자 은행의 경우 규제를 받지 않아 금융 위기를 계기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FSB도 이에 대해 “(그림자 은행 규모가 늘어나면서) 금융시장에 대한 구조적 위험을 높이고 있다”면서 특히 “유동성 증발 시 시장의 과다한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FSB는 또 그림자 은행으로 인한 위험을 막기 위해 “적절한 감시와 규제 틀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그림자 은행은 2002년부터 지난해 사이 41조 달러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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