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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망 PC 저가입찰 방지 낙찰업체 15개로 확대를”
입력1997-11-06 00:00:00
수정
1997.11.06 00:00:00
◎정보산연 등 정부에 건의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이룡태)와 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학)는 행정망용 PC 입찰에서 벌어지고 있는 극심한 저가 경쟁을 완화하기 위해 낙찰업체수를 현행 11개사에 15개사로 늘려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행정전산망용 PC입찰 관련 개선방안」을 마련, 조달청 재정경제원 등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번 개선방안에서 현재 조달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행정망용 및 교육망 PC 입찰의 낙찰업체수가 11개사로 제한돼 있어 업체간 과도한 경쟁과 덤핑입찰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낙찰업체수를 15개사 이상으로 늘려 이같은 저가 경쟁을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현행 최저가 낙찰제로 인한 덤핑입찰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일정한 가격조건에 부합될 경우 예정가격 이하의 가격을 제시한 업체에게도 공급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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