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일직동에 자리한 광명점은 매장과 사무동 2개 층, 주차장 3개 층으로 구성됐으며, 연면적은 13만1,550㎡, 매장 규모는 5만9,000㎡, 주차 가능 대수는 2,000여 대다.
창고형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가구, 침구, 생활·주방용품 등 8,600여 개이며 매장 내에 65개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전시공간은 80여 가구 방문 조사와 1,000여 명의 전화 조사를 통해 얻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꾸몄다.
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고객의 편의를 위해 어린이 놀이공간(1시간 무료)과 식당이 마련됐다.
제품 구입은 제품에 붙어 있는 가격표 색상에 따라 고객이 직접 계산대로 들고 가거나 직원에게 계산대로 물품을 옮겨 달라고 한 뒤 계산하면 된다.
배송료는 2만9,000원부터이며 거리에 따라 요금이 추가된다. 조립 서비스는 4만원부터다. 교환 및 환불은 구입 이후 90일 내에만 가능하다.
정식 오픈에 앞서 15일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한 사전 공개행사에서 세실리아 요한슨 광명점장은 “이케아는 고객이 쇼핑에서 주동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는 회사”라며 “배송과 조립 등을 고객이 직접 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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