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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평균 38.2세… 30·40대 전국서 가장 많이 거주

경기도가 전국에서 30~40대가 가장 많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기도가 지난 10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의 30~40대 인구비중은 34.9%(430만명)로 두 번째인 울산보다 0.9%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30~40대는 모두 1,679만명으로 이 가운데 25.6%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10~20대는 25.5%(310만명), 50~60대는 25.8%(280만명)로 나타났고, 70대 이상은 84만명(6.8%)으로 울산(5.3%)에 이어 두 번째로 적었다.

경기도 시·군별로 30~40대 인구 비중이 많은 곳은 오산(39.4%), 화성(38.3%), 시흥(37.3%) 순이며, 연천(25.2%)이 가장 적게 살고 있다.

지자체별 평균 연령을 살펴보면 경기도의 평균 연령은 38.2세로 울산 37.8세, 광주 37.9세에 이어 3번째로 낮았다. 반면 평균 연령이 높은 시도는 전남 43.5세, 경북 42.7세 순이었다.



시군별로는 오산시가 34.4세로 평균 연령이 가장 적고, 화성시 35.3세, 시흥시 36.1세 순으로 신도시 개발 지역과 제조업체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평균 연령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가평군이 45.1세로 가장 높았다.

10년 전과 비교해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용인시로 32만명이 늘었으며, 화성시 27만명, 남양주시 21만명이 순으로 늘었다. 용인은 서울과 성남지역에서, 화성은 수원지역에서, 남양주는 서울과 구리 등 지역에서 이사를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안양시는 2만명, 구리시는 6,000명, 연천군은 3,000명이 각각 감소했다. 도는 이들 시의 인구가 재개발과 보금자리주택개발, 교통편 감소 등의 영향으로 인근 시군으로 옮겨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10월 말 기준으로 경기도 총인구(내국인+외국인)는 1,269만 명으로 국내 총인구 5,239만명의 24.2%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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