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11일 2013년도 5등급 외무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37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발표했다.
올해 1차 시험에는 973명이 응시해 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차 시험을 통과한 45명은 1일 3차 시험을 치렀으며 지방 인재 추가합격 2명을 포함한 37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안행부는 설명했다.
여성 합격자는 모두 22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59.5%를 차지했다. 지난해의 53.1%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여성 합격률 역대 최고기록은 2007년의 67.7%다.
합격자는 외교통상직 34명에 영어능통자 2명, 러시아어능통자 1명 등이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6.64세로 지난해보다 0.95세 상승했고 연령대별로는 23~25세 합격자가 43.25%로 가장 많았다.
최고득점자는 2차 시험에서 70.66점을 받은 외교통상직의 이종찬(32)씨가 차지했으며 최연소 합격자는 러시아능통자 분야의 윤홍선(22ㆍ여)씨였다.
외무고시를 대체할 국립외교원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은 4월27일 2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2ㆍ3차를 거치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1월13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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