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대상인 벨로스터 모델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4월 17일 사이에 미국에서 판매된 2012년형 모델이다. NHTSA는 홈페이지를 통해 벨로스터에 장착된 파노라마 선루프가 제작과정에서 결함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운전 중 선루프가 깨지는 등의 안전성 문제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벨로스터의 선루프가 깨졌다는 소비자 신고건수는 총 11건이었다고 NHTSA는 덧붙였다.
현대자동차 측은 내년 1월부터 서면을 통해 리콜 대상자들에게 대리점에서 차량 검사를 받도록 권유할 예정이며 필요할 경우 무료로 선루프를 교체해 줄 방침이다.
한편 미 자동차 시장조사 기관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미국에서 벨로스터 3만 2,886대를 판매했으며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전부 한국에서 제작돼 미국으로 수출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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