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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올 통 큰 사회공헌 활동

경기 침체에도 지원 금액 지난해보다 16% 늘어

건설경기 침체에도 건설업체의 사회공헌사업은 더욱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전과 달리 금전이나 현물보다는 주로 봉사활동 등 인력지원 형태의 공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건설업계는 총 722억5,000만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실천해 지난해 623억1,000만원보다 99억4,000만원(16%) 증가했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중견건설사들의 지출금액이 크게 감소했지만 전체적인 사회공헌 분야 지출 금액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인력지원형태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실제로 연말이 되면서 건설사들의 사회공헌활동은 더욱 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달 종로ㆍ서대문ㆍ중구 내 소외계층 20가구 아동을 대상으로 8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겨울방학 도시락 지원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며 대우건설은 노원구 중계동 104마을을 방문해 연탄 1만장과 쌀 2,000㎏을 전달할 계획이다.

호반건설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며 화성산업은 대구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집수리를 지원하고 이웃돕기 성금도 기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달 서울 104마을과 부산 매축지마을에서 임직원이 참석해 연탄 4만장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했으며 포스코건설은 인천·포항·광양·부산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협회 관계자는 "건설업계도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지만 더불어 사는 사회 건설을 위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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