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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류츠신 'SF소설 부문 노벨상' 수상

'삼체'로 휴고상 거머쥐어


중국의 공상과학(SF) 소설의 대표적 작가인 류츠신(53·사진)이 ‘SF소설의 노벨상’으로 일컬어지는 ‘휴고상’을 수상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26일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류츠신은 ‘삼체’(三體)란 작품으로 세계과학소설협회가 최근 미국에서 선정한 제73회 휴고상에서 장편소설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중국 언론들은 류츠신이 중국 국적 작가로는 물론 아시아인 최초로 휴고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중국 과학소설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삼체’는 1960년대 문화대혁명을 시작으로 중국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을 거쳐 수백 년 후 외계 함대와의 최후의 전쟁까지 이어지는 ‘지구의 과거’ 3부작 중 1부에 해당한다.



산시성 출신의 류츠신은 1999년부터 2006년까지 8년 연속으로 중국의 권위있는 과학소설상인 ‘SF 은하상’을 수상할 정도로 중국에서 명성이 높다.

휴고상은 미국 SF계의 아버지로 불리는 휴고 건즈백을 기념하기 위해 1955년 만들어진 상으로 SF소설의 노벨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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