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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지역 제조업지수 8개월래 최고

미국 뉴욕 인근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로 불리는 2월 뉴욕지역 제조업 경기 지수가 15.4로 집계돼 1월 11.9보다 상승하면서 작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앞서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5를 약간 넘어서는 수준이다. 이 지수는 0을 넘으면 역내 제조업 경기의 확장을, 0에 미달하면 위축을 각각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세부 구성항목 중 재고 지수 등 9개 지수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신규 공장주문 지수는 11.8로 전달 12.4보다 다소 하락했고 출하지수와 고용지수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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