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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인구 20만 시대 열었다

출범 3년2개월 9만7,000여 명 증가…연말 21만 명 넘을 듯

세종시가 인구 20만 시대를 열었다.

세종시는 지난 18일 기준으로 20만 75명을 기록, 출범 이후 3년 2개월 만에 인구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출범 당시 인구 10만3,046명 대비 94.16%인 9만7,029명 증가한 것으로 출범 이후 급격한 인구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 들어 지난 4월 20일 18만184명, 7월 말 19만280명을 돌파한데 이어 49일 만에 1만 여명이 증가해 20만 명을 넘어섰다.

세종시는 2012년 7월 특별자치시로 출범한 이후 인구가 꾸준한 늘어 2013년 9,227명, 2014년 3만 4,229명이 증가했다.

2012년 말 인구는 11만5,388명으로 전년 대비 36.2% 증가했고, 2013년 말 12만4,615명으로 전년보다 8% 늘었다.

2014년말 인구도 15만8,844명으로 전년 대비 27.5%나 증가했다.

특히 2014년 10월 이후 거의 매월 전입자가 3,000명을 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들어서도 현재까지 4만1,000여명이 늘었고 연말까지는 연간 5만명이 증가해 2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로 전입한 신규 입주민의 전출지는 대전, 경기, 서울, 충남, 충북 순으로 대부분이 충청권과 수도권에서 이주해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읍·면·동별 인구를 보면 아름동이 5만2,76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솔동, 도담동, 아름동 등 신도시인구가 총 10만720명으로 세종시 전체 인구의 50.34%에 달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 인구 20만명 돌파는 중앙부처 이전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공동주택 공급 및 생활편의시설 확충이 잘 진척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하는 세종시의 위상에 맞게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인구 20만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축하이벤트 행사로 10월 9일 세종축제 개막식장에서 20만 번째 시민 강경석씨에게 기념패를 수여해 세종시민이 된 것을 축하할 예정이다.

@sed.co.k4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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