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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10명 중 6명 "총선서 의사 표현"

“교육감 직선제 유지 해야” 우세…교원 대상 설문조사

교사 10명 중 6명이 이번 총선에서 교육 정책에 대해 정치적 의사 표현을 하겠다는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교사들의 정치 참여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발행하는 한국교육신문은 최근 전국 유치원ㆍ초ㆍ중ㆍ고 교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9.1%가 이번 총선에서 교육정책에 대한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겠다고 응답했다.

정치적 의사 표현은 가족이나 지인 등에게 지지하는 후보나 정당의 정책을 설명 또는 홍보하는 행위를 말하며, 정치적 행동은 공약 검증(매니페스토)이나 단체 활동 등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의사가 반영되도록 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교원들이 정치적 의사 표현에 적극적인 것과는 달리, 직접 행동으로 옮기는 데에는 소극적 자세를 보였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규정 등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치적 의사 표현을 하겠지만 구체적인 행동을 할 생각이 없다’가 52.3%로 조사됐고, 교원의 정치 참여를 묻는 질문에 ‘허용되지 않아야 한다(59.2%)’가 ‘허용돼야 한다(40.8%)’보다 많았다.



총선에서 투표 참여와 관련‘꼭 참여할 것(85.4%)’과 ‘아마 할 것(10.0%)’이 압도적으로 많아 전체적으로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뜻을 갖고 있었다.

한편 교육감 직선제 유지 여부에 대해서는 ‘유지돼야 한다(53.7%)’가 ‘폐지돼야 한다(46.3%)’보다 높게 나타났다.

교육감 선거 제도의 유형을 묻는 질문에는 ‘교원, 학부모 등 교육관련 종사자만이 참여하는 축소된 직선제(56.3%)’가 지금과 같은 ‘주민직선제(23.5%)’보다 선호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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