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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펀드시장 리더 우뚝

국내외 투자금 유입액 5개월째 1위<br>일본 인덱스 6개월 수익률 27% 달해

KB자산운용이 올해 해외펀드를 앞세워 펀드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ㆍ해외 주식펀드 유입금액이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운용업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3월 5,660억원이 유입된 데 이어 4월(3,357억원), 5월(2,151억원), 6월(4,122억원), 7월(1,847억원) 등 매월 업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금을 끌어온 것으로 분석됐다.

KB자산운용이 올해 대규모 자금 모집에 성공한 것은 해외 펀드들이 뛰어난 성과를 일궈냈기 때문이다. 지난 2009년 6월 선보인 'KB스타미국S&P500인덱스펀드A'는 최근 3개월 동안 수익률이 7.64%를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의 3개월 평균 수익률이 -2.93%인 점을 고려하면 10%가량 초과수익을 거둔 것이다. 또 최근 6개월 수익률도 15.89%에 달해 해외주식형펀드(-6.36%)보다 월등한 운용능력을 나타냈다.

'KB스타미국S&P500인덱스펀드A'는 미국 S&P500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최근 미국 S&P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올해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최근 성과가 알려지면서 연초 이후 111억원의 자금이 몰리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일본 증시에 대한 투자하는 'KB스타재팬인덱스펀드' 역시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며 KB자산운용의 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KB스타재팬인덱스펀드'는 최근 6개월 수익률이 27.28%를 기록했고 연초 이후 수익률은 35.33%에 달했다. 해외주식형펀드의 6개월 평균 수익률(-6.36%)과 연초 이후 수익률(-2.86%)이 모두 마이너스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높은 성과를 나타낸 것이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올해 들어 엔화약세와 함께 일본 닛케이지수가 90%가량 상승하면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말 187억원이었던 설정액이 현재 1,166억원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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