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현지시간) 미국 재향군인회 잡지 '재향군인'은 재향군인을 많이 고용할 뿐 아니라 재향군인 부품 업체와도 활발하게 거래하는 현대차 미주법인을 재향군인 친화 기업으로 선정했다. '재향군인'이 올해 뽑은 친화적인 기업 중 자동차 업체는 현대차가 유일하다.
현대차가 미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재향군인'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군인에 대한 특별 할인 프로그램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 미주법인은 주방위군을 포함한 모든 현역 군인과 재향군인이 차를 살 때 일괄적으로 500달러씩 할인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한 해 동안 현대차 미주 법인이 현역·재향 군인에게 할인해준 금액은 무려 2,400만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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