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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년, 한일관계 다시 본다] 한일 정상회담 언제 열릴까

9월 유엔총회 계기로 개최 가능성

광복 70주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색된 양국 관계를 풀기 위해 양국 정상이 만나 해법을 찾는 정상회담 개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상회담 개최 시기로는 오는 9월 말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를 계기로 열릴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달 14일로 예정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종전 70주년 특별담화, 9월3일 중국의 항일 승리 70주년 기념식 등 양국 간 민감한 현안들이 끝난 직후라는 점에서다.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서 "연내 3국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노력"에 합의한 점을 감안하면 올 하반기 중 3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상회담 개최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는 위안부 문제와 국민 여론이 꼽힌다. 박근혜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위안부 문제 해결을 한일정상회담 개최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워왔다. 양국 간 공식 협상창구인 외교부-일본 외무성 국장급 협의는 6월11일까지 8차에 걸쳐 진행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8차 협상 직후인 6월12일 미국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문제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으며 협상이 마지막 단계"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직 9차 협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양국 모두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야 한다는 부담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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