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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기후변화대응 심포지엄·고위급 회의 개최

기후변화대응 국제 학술심포지엄과 고위급회의가 21~22일 국회에서 개최된다.

산림청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공동으로 제3회 레드플러스(REDD+) 국제학술토론회를 21일 개최하고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대표가 참여하는 REDD+ 고위급회의를 22일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REDD+란 개도국 산림황폐화를 통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기후변화 대응활동을 말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특히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을 역임한 이보 드 보어 글로벌 녹색성장기구 사무총장이 참여해 기조연설을 하게 되며 국제기후변화 협상과 산림분야 기후변화 대응체계인 REDD+의 중요성을 설명하게 된다.



심포지엄은 2부로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국제기구 논의동향과 협력국의 국가정책이 소개되며 2부에서는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등지에서의 REDD+ 사업사례가 발표된다. 한국은 현재 인도네사아 이탄산림에서 REDD+를 추진중으로 향후 한국형 REDD+모델을 마련해 캄보디아, 미얀마 등지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2일 열리는 REDD+ 고위급회의는 REDD+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같은 공동이익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창재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은 “2020 신기후변화체제에 대비하기 위해 지금까지 기후변화협상에서 가장 실질적인 합의를 이룬 분야중 하나인 REDD+ 메카니즘의 국제논의 동향을 공유하고 인도네시아 등 4대 중점협력구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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