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오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제9회 사과 꽃 축제’를 경북 군위에 위치한 사과시험장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축제는 지난 2004년부터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가족 등 소비자에게 사과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사과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열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사과시험장과 사과역사관 관람, 사과 꽃 관찰학습 및 체험, 사과 OX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사과쿠키, 사과머리핀, 사과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참여해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사과 꽃 축제에는 해마다 1,000명 정도의 많은 이들이 다녀간다.
사과 꽃 축제에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이나 단체는 농촌진흥청 사과시험장 사과역사관(054-380-3137)으로 사전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농진청 사과시험장 김목종 장장은 “그동안 많은 분들이 사과 꽃 축제에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즐기는 모습을 보았다"며 "이제 사과 꽃이 필 무렵이면 해마다 생각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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