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개발 자회사인 네오플은 김명현(사진·34세)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지난 2008년 넥슨에 입사해 ‘메이플스토리’ 해외 라이브서비스팀을 거쳐 2011년부터 넥슨지티에서 ‘서든어택’의 개발과 사업을 이끌어 왔다. 트렌드를 반영한 독창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라이브게임으로서 ‘서든어택’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3월 역대 최고 동시접속자수 (35만 명)와 PC방 점유율(23.51%) 성과를 내는 등 서비스 10년을 맞은 ‘서든어택’을 제 2 전성기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이번 인사는 넥슨 컴퍼니의 핵심 타이틀인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의 국내외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규 개발 프로젝트에 힘을 실어 네오플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결정됐다. 김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오는 29일 네오플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