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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본청 1과 6팀 축소한 민선 6기 조직개편안 공개

충남도가 민선6기 ‘더 일 잘하는 조직’을 위해 관리기능을 축소하고, 현장·안전 기능은 크게 강화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충남도는 도 본청의 경우 국제통상과와 기업지원과를 통·폐합하고 문화산업과와 새마을회계과 기능을 전환하는 등 현재 11실·국 53과 232팀에서 1과 6팀을 줄이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직속기관은 청양소방서를 신설해 1개 기관을 늘리는 대신 1개 처와 4개 사업장을 없애고 사업소는 수산연구소와 수산관리소를 수산자원연구소로 합하는 등 1개 사업소 3개과를 줄이는 대신 시험장 1곳을 늘리기로 했다.

현장 중심의 안전 서비스는 크게 강화하기로 하고 청양소방서 신설 외에도 당진 기지시·금산 복진안전센터를 설치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에너지와 물, 농촌마을 등 부서별로 분산돼 있는 기능은 통합 조정해 융·복합 행정을 강화한다.

에너지정책팀과 신재생에너지팀, 자원관리팀, 녹색성장팀은 에너지산업과로 통합되며 수질정책팀과 물통합관리팀, 유역관리팀, 상하수도팀은 물관리정책과로 탄생한다. 마을정책팀, 마을가꾸기팀, 정주지원팀, 농지관리팀은 농촌마을지원과로 묶인다.



도민과의 소통·협력을 통한 도민주도형 행정체계 구축을 위해 도민협력·인권·갈등관리 전담부서도 신설하는데, 인권증진팀은 인권 취약계층의 기본권과 생활권, 평등권 보장 업무를, 갈등관리팀은 갈등 진단·예방·조정·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도정에 대한 통합 조정과 전국 단위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을 보강한다.

실·국 및 실·과 간 융복합 업무 조정 및 정책동향 관리 등을 위해 정책관리팀을 새로 설치하고, 2017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준비를 위해 인삼엑스포준비팀도 신설한다. 미래기획팀과 전국체전준비기획단은 인원을 늘린다.

실·국·원 및 실·과 명칭은 도민들이 알기 쉽게 변경한다. 기획관리실이 기획조정실로, 경제통상실이 경제산업실로,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가 내포신도시건설본부로 변경되며 문화예술과가 문화정책과로, 일자리경제정책과가 경제정책과로, 농촌개발과가 농촌마을지원과로, 저출산고령화대책과가 저출산고령화정책과로, 식의약안전과가 식품의약과로, 수질관리과가 물관리정책과, 보건행정과가 보건정책과로, 신도시개발지원과가 신도시개발과로, 충남도립청양대학이 충남도립대학교로 각각 바뀐다.

충남도는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도의회에 제출해 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되는 도의회에서 심의·의결과정을 거친 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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