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의왕시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에 4개 업체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의왕시는 이동 263-2번지 일원에 18만3,000㎡ 규모의 첨단산업단지(일반산단)를 조성한다. 이 사업에 대기업 건설사를 비롯해 전략적 투자자인 시행사, 금융권 등 4개 업체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했다.
시는 다음 달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올해 하반기에 특수목적법인(PFV)을 설립, 2015년 보상을 완료하고 공사에 착공해 201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150여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2,8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의왕첨단산업단지는 동측으로 봉담~과천 간 고속화도로 신부곡IC, 남측으로 영동고속도로 부곡IC, 서측으로 국철1호선인 의왕역이 바로 인접해 있어 서울과 수도권 등으로 이동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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