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폭스 엔터테인먼트는 “드로그바가 내달 초 방한할 예정”이라고 12일 발표했다. 현역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드로그바는 올 시즌까지 8시즌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에서 뛰며 통산 100골을 넣었다. 이 기간 득점왕에 두 차례나 올랐고 최근 끝난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결승에서 동점골과 승부차기 마지막 골로 첼시에 사상 첫 우승을 안겼다. 현재는 첼시와 결별 후 다른 유럽팀은 물론 중국과 중동 리그 등에서 영입 제의를 받고 있다.
드로그바의 방한을 추진한 이대희 스타폭스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드로그바는 방한 기간 축구 꿈나무들을 만나고 팬 사인회, 연예인 축구단과의 친선 경기 일정 등을 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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