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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대학생·청년 햇살론 557% 급증

2분기 신용회복위윈회(신복위)가 지원한 대학생·청년 햇살론이 전분기 대비 557%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월부터 기존 고금리 전환대출 보증 문턱이 낮아지고 생활자금 대출 보증도 추가된 영향이다.

신복위는 23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6,999명의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총 270억4,900만원을 보증, 전 분기(41억1,700만원) 대비 지원 금액이 557%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서민금융지원 대책에 따라 지난 4월27일부터 기존 청년·대학생 고금리 전환대출 보증의 지원 자격을 낮추고 생활자금대출 보증을 추가하는 등 대학생·청년 햇살론 보증으로 확대 실시한 것이 원인이라고 신복위 측은 풀이했다.



한편 2분기 신복위는 13만1,792명에게 채무문제 관련 종합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채무조정지원 실적은 2만2,686건으로 전분기(2만4,023건) 대비 5.6% 줄었다. 채무조정지원 가운데 개인워크아웃 및 프리워크아웃 실적은 각각 1만8,947건, 3,739건으로 전분기(각각 1만9,954건, 4,069건) 대비 소폭 감소했다. 소액금융 실적은 5,820명에게 192억3,400만원을 지원, 전분기 196억5,100만원보다 약 2% 줄었다.

취업지원 실적은 5,356명에게 구직등록을 받아 1,001명에게 취업을 알선했다. 취업 알선 인원은 전분기보다 23.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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