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1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작년 12월 취업자는 2,412만5,000명으로 2010년 12월보다 1.4% 증가했다.
작년 하반기 들어 취업자 증가폭은 7월 33만5,000명, 8월 49만명, 9월 26만4,000명, 10월 50만1,000명, 11월 47만9,000명 등이었다. 석 달째 40만명을 웃돌았지만 작년 10월을 정점으로 증가폭은 둔화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12월 실업률은 3.0%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했고, 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은 7.7%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내려갔다.
작년 연간 취업자는 2,424만4,000명으로 전년말보다 41만5,000명이 늘었다. 연간 실업률은 3.4%로 2010년보다 0.3%포인트 하락했으며, 연간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7.6%로 전년보다 0.4%포인트 떨어졌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