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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가수 발굴 美 시장 진출 시키겠다"

美 힙합프로듀서 비츠, 오앤미디어와 업무제휴

"재능 있는 K팝 가수들과 얼리샤 키스가 함께 작업한 음반을 만들고 싶습니다."

미국의 유명 힙합 프로듀서 스위즈 비츠(34)가 한국의 K팝 가수들을 발굴, 미국 시장에 진출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비츠는 20일 국내 종합엔터테인먼트회사인 오앤미디어(옛 올리브엔터테인먼트)와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미국 가수들의 아시아 시장 진출과 내한공연을 추진하고 국내 신인가수를 발굴해 미국 시장에 진출시키는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이에 따라 미국의 R&B 스타 키스를 비롯한 스위즈 비츠 소속사 가수들과 오앤미디어 소속 가수를 함께 참여시킨 합작음반 제작도 기획할 예정이다.

비츠는 "세계 음악계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는데 K팝은 일종의 새로운 표현이고 그런 트렌드를 이끌고 있기 때문에 이를 서구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시장에서 K팝의 성공 가능성과 관련, "많은 K팝 가수들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이미 많은 성공을 거뒀다"며 "특히 투애니원과 리아나가 함께 노래한다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카라ㆍ빅뱅ㆍ투애니원ㆍ보아 등이 모두 장점을 가지고 있어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전세계 시장에서도 미래가 밝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내가 앞으로 K팝을 지원할 것이고 카니예 웨스트나 제이지ㆍ비욘세ㆍ보노 등 훌륭한 뮤지션이 앞으로 함께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들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K팝 스타들과 함께한다면 놀라운 폭발력을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현재 인기 있는 뮤지션뿐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며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일도 비중 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츠는 지난 2003년 1집 앨범 '스위즈 비츠 프레젠츠 게토 스토리즈'로 데뷔했으며 힙합그룹 러프 라이더스의 멤버로 지난해 53회 그래미시상식에서 '최우수 랩 퍼포먼스 듀오 그룹'상을 받았다.

키스의 남편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마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에미넘, 제이지, 레이디 가가, U2 등의 음반에 프로듀서로 참여해 막대한 저작권 수입을 낸 바 있다.

그는 또 디자인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내 스포츠 브랜드인 리복의 부사장을 맡고 있으며 구두 브랜드 크리스천 부르뎅의 디자이너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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