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행복 출산 희망 나눔 캠페인’ 실시

메디포스트가 다자녀ㆍ저소득 가정의 제대혈(탯줄 속 혈액)을 무료로 보관해주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메디포스트는 4월말까지 다자녀ㆍ저소득 가정의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제대혈을 15년간 무료로보관해주는 ‘행복 출산 희망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대혈 무료 보관은 셋째 이상의 자녀를 임신한 일반 가정 혹은 둘째 이상의 자녀를 임신한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사연을 공모, 질병 가족력이나 가정 환경 등을 기준으로 총 100명을 선정해 실시된다.

메디포스트의 한 관계자는 “이들 100명은 일반 가입자와 동일한 조건으로 자녀의 제대혈을 보관할 수 있으며,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1인당 약 1억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되는 셈”이라고 밝혔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에 든 혈액으로, 분만 직후 채취해 이를 분리·검사해 냉동 보관했다가 향후 백혈병 등 난치성 질환에 걸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된다. 메디포스트의 제대혈 브랜드인 ‘셀트리’는 국내 제대혈 보관 시장 점유율의 43%를 점하고 있는 1위 브랜드이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다자녀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캠페인 기간에 가입한 일반 고객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제대혈 무료 보관(10명)의 혜택을 주며 부부 하와이 여행권과 LED TV 등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중 KB고운맘카드(KB고운맘S카드)로 결제할 경우 가격 할인 및 6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행복 출산 희망 나눔 캠페인’ 제대혈 무료 보관에 참여를 원하는 임신부들은 메디포스트의 셀트리 제대혈 홈페이지(www.celltree.co.kr)에 사연을 올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