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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먹거리… 신나는 놀거리… 목포 북항 수산관광 허브 위용

해양수산복합센터 개관 이어 씨푸드타운 착공 앞둬<br>수산종합지원단지·친수형 수변데크 등 조성도 한창

목포 북항에 해양수산복합센터, 씨푸드타운, 수산식품지원센터 등이 잇따라 건립되면서 수산관광 중심지로 뜨고 있다. 사진은 해양수산복합센터. /사진제공=목포시

수산관광 중심지로 개발 중인 목포 북항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7일 목포시에 따르면 북항지구에 활어 종합유통시설인 해양수산복합센터(사진)가 지난해 문을 연 데 이어 관광테마시설을 갖춘 씨푸드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양수산복합센터는 활어위판장, 활어직판장, 다목적강당, 특산물판매장, 은행, 매점 등의 편의시설 갖추고 있으며, 연근해 지역에서 어획된 활어를 출하하고 싱싱한 회도 직접 맛볼 수 있다.

해양수산복합센터 인근에 조성예정인 씨푸드타운은 수산물 전문 음식점과 해수탕, 위락시설 등 관광테마시설을 갖추게 된다.

민자로 추진되는 씨푸드타운은 지난 2월 사업참여 대상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4월 사업신청서를 접수하고 하반기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서남권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해양수산자원을 활용해 고기능성 수산식품 연구와 브랜드 상품 개발, 식품안정성 검사 등을 수행하는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도 북항지구에 자리하고 있다.

목포대교 아래 수면을 매립해 34만3,000㎡의 부지에 259억원이 투입된 북항배후부지도 201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항배후부지에는 내항기능 이전에 따라 연안어업 지원시설인 목포수협, 서해해경청, 목포해경, 서해어업관리단 등의 공공기관이 들어서 어업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북항배후부지에 조성하고 있는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도 밑그림이 그려졌다. 여기에는 354억원을 들여 선수물자 보급창고, 위판시설, 수산물 가공 및 냉장냉동, 제빙시설, 판매장 등이 들어선다.

노을광장, 건강과 휴식을 위한 산책로, 다목적 광장, 야외전시장, 친수형 수변데크 등 북항친수공간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984년에 착공해 올해까지 2,300억원이 투입된 북항개발사업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현대화된 계류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이 완공돼 운영 중에 있고, 지난해 8월 준공된 해경 및 어업지도선 부두에는 현재 헬기장과 부대시설 등이 건립중이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북항은 서해안고속도로, 목포-광양 고속도로, 목포대교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져 관광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북항을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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