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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은 24일 삼양사 대표이사로 김정ㆍ문성환 사장을, 삼양바이오팜 대표에 곽철호 부사장을 각각 임명하는 등 지주회사 체제 개편을 반영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김명기 삼양사 경영기획실장 겸 경영지원실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삼양사 식품BU장 겸 삼양밀맥스 대표로 임명됐다. 또 삼양홀딩스에서는 윤재엽 삼양사 운영그룹장 및 재경실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양그룹은 지주회사 체제를 도입해 다음달 1일부터 삼양사가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와 사업회사인 삼양사, 삼양바이오팜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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