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배상문(26ㆍ캘러웨이)이 대한골프협회 2011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대한골프협회는 30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2011 MVP 시상식을 열고 지난해 프로와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포상했다.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에 오른 배상문이 작년도 MVP로 뽑혔다. 배상문은 작년 말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해 올 시즌부터 미국 무대에 본격 진출했다.
최우수 프로선수상은 작년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상금왕을 차지한 김경태(26ㆍ신한금융그룹)가 받았다. 김경태는 대한골프협회 2010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었다.
최우수 아마선수상은 지난해 일송배ㆍ송암배 등 주요 아마추어 대회를 휩쓴 김효주(17ㆍ대원외고)에게 돌아갔다.
/온라인뉴스부
(사진 : 왼쪽부터 배상문, 김경태, 김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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