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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펀드닥터] 국내 주식형 수익률 4주 만에 마이너스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4주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26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4일 오전 가격 기준으로 한주간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0.71%를 기록했다. 외국인 이탈에 대한 우려감에 대형주를 중심으로 코스피지수가 약세를 보이면서 국내주식형펀드도 부진했다.

유형별로는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 수익률이 -1.11%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였고 일반 주식형 펀드는 0.53%의 손실을 냈다.

반면 증시에서 중소형주가 선전하면서 중소형펀드는 1.84%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소유형 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배당주식펀드는 0.12%의 수익률을 올렸다.

개별 펀드로는 '동양중소형고배당 1(주식)ClassC'가 2.85%의 수익률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것을 비롯해 유리스몰뷰티 [주식]C/C(2.67%), 삼성중소형FOCUS 1[주식](A)(2.42%), KB중소형주포커스자[주식] C(1.11%) 등 중소형주 펀드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국내채권형펀드는 미국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0.22%의 수익률을 냈다. 중기채권펀드가 0.29%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고 일반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는 0.17%를, 하이일드채권펀드는 0.13% 수익률을 보였다. 금리변화에 다소 둔감한 초단기채권펀드는 0.06%로 가장 낮은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90%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인도주식펀드가 1.80% 상승해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미국 지표 호조로 해외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며 센섹스지수가 5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경제성장 촉진을 위한 대출금리 인하 등의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긍정적이었다. 이 밖에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1.54%), 유럽신흥국주식펀드(1.17%), 일본주식펀드(1.07%), 브라질주식펀드(0.96%) 등 대부분 플러스 성과를 냈다. 유럽주식펀드는 0.10%로 권역별 펀드 중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로존 부채 해결을 위한 정상회담과 국채 매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때 상승세를 보였지만 독일 중앙은행이 국채 매입 반대 입장을 표명한 보고서를 발표하며 기대감이 꺾였다.

섹터별로는 기초소재섹터펀드가 3.60% 상승해 한 주간 해외주식형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에너지섹터펀드는 미국 원유재고의 감소치가 높게 나타나고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1.66% 상승했다. 반면, 헬스케어섹터펀드가 -0.69%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형펀드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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