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테스트에서 영예의 대상은 팀 부문에서 ‘대덕 르네상스 프로젝트 메디치 가든’을 발표한 크리에이티브 가드너팀, 개인부문 대상은 ‘청소년을 위한 과학자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발표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안창인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대덕 르네상스 프로젝트 메디치 가든’은 “대덕에 창작 열의가 있는 사람들이 모여 프로토타입 제작에 필요한 도구와 교육이 제공되고 이질적인 생각과 아이디어가 창의적 비즈니스는 물론, 문화활동으로도 연결되는 융합형 아이디어 팩토리를 조성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인부문 대상 수상작인 ‘청소년을 위한 과학자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체험형 테마파크를 벤치마킹해 대덕의 과학컨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과학자 직업체험 놀이동산을 만들자는 내용이다.
이외에 ‘과학도시 대전의 과학이야기’를 발표한 지금부터 우리부터팀이 팀 부문 최우수상을 ‘대덕특구 그린 네트워크’를 발표한 삼총사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개인부문에서는 KAIST 산업디자인학과 이보영씨가 ‘연구개발특구의 새로운 이미지플래닝 과학테마카페’를 발표해 최우수상,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김달호씨가 ‘과학전문도서관 건립’을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아이디어 콘테스트에 총 14개의 아이디어를 제출한 KAIST는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재구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팀 중심의 아이디어 경연에 주안을 두면서 이벤트를 가미해 지난해 대회보다 알차게 진행됐다”면서 “제안아이디어는 재단 차원은 물론, 대전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최대한 실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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