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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시전형 길라잡이] 성신여자대학교, 이수계열 상관없이 모집단위 지원

김경규 입학처장

성신여대의 수시 모집은 고등학교 이수계열과 관계없이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특징이다.

성신여대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1차에서 992명, 2차에서 428명, 총 1,420명(전체 모집인원의 64.1%)을 선발한다.

논리적인 글쓰기에 특기가 있는 학생이라면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수시 1차 논술우수자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1단계 배수 선발 없이 지원자 모두 논술고사에 응시할 수 있다. 논술고사 시간은 2시간이다. 인문계 논술과 자연계 논술로 구분되며, 10월 3일에 실시 예정이다.

논술고사의 특징은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눠 모집인원의 50%를 각각 선발한다. 우선선발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일반선발은 글로벌의과학과를 제외하고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김경규(사진) 성신여대 입학처장은 “입학사정관전형은 인성, 학업역량, 전공과 진로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갖춘 인재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면서 “2013학년도의 5개 전형을 3개로 통합해 성신체인지 전형, 성신자기주도형인재 전형, 성신하모니 전형에서 460명을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성신체인지 전형은 일반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만 지원이 가능하며, 성신하모니는 세부 지원자격이 별도로 설정돼 있으므로 지원 시 유의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은 공통적으로 1단계 서류 100%로 평가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교과·비교과),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를 종합해 평가한다.

제출서류는 일관성 있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서류 간 일관성도 중요하다.



성신체인지 전형 모집인원의 50%는 서류 100%로 우선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의 2단계 평가에서는 모든 전형과 모집단위에서 면접이 실시되며, 사범대학 모집단위의 경우 교직적·인성평가가 추가로 실시된다.

공인어학능력시험 성적이 있는 학생은 어학우수자 전형에, 예ㆍ체능계 분야의 학생들은 일반학생(실기) 전형과 예체능실적우수자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수시 2차 학생부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전형이다. 우선선발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모집인원의 60%를 선발하고, 우선선발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일반선발 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따라서 수시 6회의 지원 기회를 수능 전에 모두 사용하기 보다는 수능 결과에 따라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수시 1차 원서접수 기간은 9월 4일부터 9일까지며, 수시2차 원서접수 기간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인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다.

입학상담과 문의는 입학처 홈페이지(http://ipsi.sungshin.ac.kr)나 전화상담(02-920-2000)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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