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14일 인텔이 샤프와 자금 출자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텔은 샤프와 스마트폰 등의 부품 공동개발을 위한 교섭을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샤프의 경영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자금출자 방안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적자 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샤프가 이미 시장의 신뢰를 많이 잃은 데다 생존마저 불투명한 상황에서 인텔의 결정이 신속히 진행될 지 여부는 미지수라고 일본 언론들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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