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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 셧다운 후유증 우려에 16일째 하락세

국제유가가 최근 16일째 계속된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후유증에 대한 우려가 퍼져 하락세로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62달러(1.6%) 떨어진 배럴당 100.67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심리적 지지선인 100달러 아래로 내려앉지는 않았지만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60달러(1.45%) 내린 배럴당 108.99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시장에서는 길어도 몇 주 내에 100달러선이 무너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7월3일 이후 대부분의 거래일에 1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된 양상이 재연될 것이라는 얘기다.



원유 재고량이 예상보다 많은데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후유증이 당분간 원유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트래디션 에너지의 시장분석 총괄책임자인 애디슨 암스트롱은 “국제신용평가사 S&P는 그간 계속됐던 연방정부의 부분 업무정지가 올해 4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을 0.6% 정도 깎아먹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셧다운 후유증은 원유시장에 파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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