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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EN] 서경방송, ‘아름다운 납세자’ 선정 국세청장 표창

3일 부산지방국세청에서 열린 제4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된 서경방송의 윤철지(오른쪽) 대표이사가 국세청장상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서경방송

서경방송이 3일 부산지방국세청에서 열린 제4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됐다. 이 표창은 성실 납세자 가운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이 큰 기업이나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서경방송은 최근 5년간 53억 8,400만 원의 법인세를 납부했다. 지난 2001년부터는 회사 이익의 1%를 기부하는 ‘1% 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소득층 지원과 장학사업을 벌이는등 문화예술단체 후원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가게 진주점’의 자립을 돕고 있고, 지난 2008년에는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 성금을 쾌척하는 등 현재까지 6억원 이상을 기부·후원해왔다. 이와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과 문화공연을 펼쳐 장애인을 비롯한 지역민들의 고용 창출에도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경방송은 지난 2010년 모범납세자상, 2012년에는 성실납세자상에 이어 올해 아름다운 납세자상을 연이어 받아 부산지방국세청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윤철지 대표이사는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으로 고용을 창출하고, 각종 환원사업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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