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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만 캠코 사장, "장학재단 등 연체 채권 매입 행복기금 사각지대 해소 주력"


홍영만(사진) 신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내년에 대학생 학자금, 민간 배드뱅크 등의 연체 채권 매입으로 행복기금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11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행복기금이 출범한 올해 금융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양적 확대에 집중했다면 이제 질적 개선에 주력하겠다"며 "지금까지 80%를 지원했다면 95%까지 커버할 것"이라고 밝혔다. 캠코는 이에 따라 한국장학재단 5만5,000명, 민간 배드뱅크 33만명 등 총 38만5,000명의 연체 채권을 매입할 계획이다. 홍 사장은 이어 "외환위기 당시 연대보증 중소기업인에 대한 지원을 위해 신용 회복 및 종합자활 프로그램을 통한 경제적 재기 지원에 힘쓰겠다"고 했다. 그는 "외환위기 당시 도산한 중소기업의 연대보증 채무로 경제활동에 곤란을 겪는 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올해 말까지 채무 조정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관련 채권 2조5,000억원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사장 취임 이후 신규 사업에 대해선 "캠코 사업이 크게 부실채권(NPL) 사업과 국유재산관리 사업이 있는데 NPL은 기업 아닌 개인 NPL이라 이익을 내기 어렵다"며 "국가 채권 중에 캠코가 관리할 수 있는 것을 더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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