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작년(1만 5,550명)보다 36.6% 늘어난 규모다. 올해 지원대상 증가 폭은 2006년(13%) 이후 최대라고 시는 설명했다.
무료급식 지원대상은 결식 우려가 있는 만 60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거동 불편자 등이다. 무료급식은 경로식당, 식사 배달, 밑반찬 배달 등 3가지 형태로 점심에 운영된다. 유형별 규모는 경로식당 1만 881명, 식사 배달 4,467명, 밑반찬 배달 5,900명이다.
시는 작년 11월 급식 지원이 절실한 어르신 1,519명을 추가로 발굴, 12월부터 1만 7,069명에게 무료급식을 하고 있다. 여기에 자치구별 수요조사를 통해 올해 지원 대상자를 확정했다.
시는 지원대상을 늘려 2014년에는 3만 8,000명의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무료급식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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