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수원시-기업은행-경기신보의 3자 협약 방식으로 이뤄졌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저 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운영자금 대출사업으로 제2ㆍ3금융권 대출상품에 비해 낮은 금리(이자율 5%~7%대)를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여전히 부담이 되고 있어 이들 3개 기관이 대안 찾기에 나서 대출 이자율을 1%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특례보증 대상은 대출 신청일 현재 수원관내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영업개시 5개월 이상 경과된 자이다. 하지만 담배ㆍ주류ㆍ총포업ㆍ부동산업ㆍ댄스장ㆍ도박장 등 사행성 조장 우려가 있는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에 특례보증 예산을 출연해 왔으며 지난 2011년까지 25억원을 출연해, 소상공인 1,300여명에게 201억원의 신용대출을 지원한바 있다. 올해에는 10억원을 출연해 600여명에 총 80억원 규모의 신용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례보증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경제정책과 (031-228-26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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