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지방 분양시장 거칠게 없네

청약 1순위 마감 10곳 중 9곳 차지


분양 성공의 척도인 청약 1순위 마감 단지 10곳 중 9곳이 지방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 들어 3∙4분기까지 분양한 아파트 중 청약 1순위 마감 단지는 총 30곳으로 이 중 26곳은 지방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서 1순위 마감된 단지는 ▲강남 래미안도곡진달래(397가구) ▲강남지구 래미안강남힐즈(1,020가구) ▲동탄2신도시 우남퍼스트빌(1,442가구) ▲동탄2신도시 센트럴자이(559가구) 등 4곳에 불과했다.

반면 지방에서는 세종시 9곳, 부산 6곳, 경남도 거제∙김해∙창원시 5곳, 울산 4곳, 전북∙제주가 각각 1곳 등 총 26개 단지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1순위 마감 중 지방의 비율이 87%에 달한 것이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은 "올해 수도권과 지방 분양시장의 양극화가 나타나면서 지방이 수도권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며 "막바지 분양시장에서도 지방 알짜 물량이 많아 눈여겨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연내 부산에서는 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각각 동래구 명륜동 '명륜아이파크2차'와 북구 금곡동 '신화명 리버뷰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명륜아이파크2차는 전용 59~126㎡ 2,058가구, 신화명 리버뷰자이는 전용 59~84㎡ 792가구로 구성됐다.



중앙부처 이전으로 호황을 이어가고 있는 세종시에는 제일건설과 중흥건설이 각각 700가구와 1,28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북∙경북에도 대형 브랜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전북 군산시 미장지구 미장아이파크(1,078가구)를, GS건설은 경북 안동시 당북동에 안동센트럴자이(952가구)를 공급한다. 두 지역 모두 그동안 대형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었던 곳이어서 청약 결과가 주목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