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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건축허가면적 4.8% 증가… 수도권 줄고 지방은 크게 늘어

지난 1·4분기 건축허가 면적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4.8% 증가했다. 수도권은 줄어든 반면 지방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4분기 건축허가 면적이 전년과 견줘 4.8% 늘어난 2,734만㎡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동(棟)수로는 11.0% 증가한 5만261동이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6% 감소한 1,068만㎡에 그쳤지만 지방에서 9.4% 늘어난 1,648만㎡에 달해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용도별로 살펴보면 주거용은 1,034만㎡, 상업용이 786만㎡로 각각 10.1%, 4.9% 증가했다. 반면 공업용은 335만㎡, 문교사회용(의료·문화시설)은 188만㎡로 각각 4.9%, 17.2%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1·4분기 건축물 착공 면적은 전년과 비교해 0.8% 증가한 2,320만㎡, 동수는 11.8% 늘어난 4만433동이었다. 준공 면적은 3.2% 늘어난 2,825만㎡, 동수는 14.5% 증가한 4만3,112동이었다.

특히 1·4분기는 주거용·상업용 건축물과 오피스텔의 건축허가, 착공·준공 면적이 모두 증가해 눈에 띄었다.

주거용은 △건축허가 10.1% △착공 6.1% △준공 14.5% 등으로 늘었고 상업용은 △건축허가 4.9% △착공 21.1% △ 준공 14.2% 등으로 각각 증가했다. 오피스텔은 △건축허가 2.8% △착공 90.8% △준공 50.0% 등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축 경기의 선행지표인 건축허가 면적이 늘고 있어 경기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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