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탄소금융시장의 안착과 글로벌 연계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션1'에서는 탄소배출권 거래제도와 관련, 남광희 녹색성장위원회 기후변화대응국장의 특별 주제발표가 있고 '세션2'에서는 신흥 및 선진 탄소시장의 동향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탄소시장, 중국의 탄소금융시장과 제도에 대한 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세션3'에서는 국내 탄소금융의 성장 전략이라는 주제로 임재준 한국거래소 부장과 노희진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발표한다.
세션별로는 조성렬 금융중심지정책연구소장, 최경식 신라대 교수, 김지석 영국대사관 기후변화담당관, 김원대 한국거래소 상무, 손판도 동아대 교수, 전대성 IBK 기업은행 부장 등이 참여해 탄소금융시장의 발전에 대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 개최로 부산의 금융중심지 이미지를 높이고 탄소배출권시장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