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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유로존 일부 국가 신용 강등"

로이터ㆍAFP 등 외신 보도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3일(현지시간) 유로존 일부 국가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것이란 소문이 퍼지면서 유럽 증시가 하락 반전하는 등 시장 불안감이 다시 확산되고 있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S&P가 이날 중 재정위기에 시달리고 있는 일부 유로존 국가의 신용등급 강등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독일은 신용등급 강등 대상에 포함이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개장 후 상승세를 타던 유럽 주요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프랑스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다. 프랑스는 지난해부터 줄곧 막대한 재정적자 및 은행권의 부실 리스크가 부각되며'트리플 A' 등급 강등설에 시달려 왔다. 특히 S&P는 지난 11월 투자자들에 프랑스 신용등급을 강등할 것이라고 이메일을 보낸 후 취소한 사례가 있 어 프랑스가 이번 등급 강등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솔라리스 에셋매니지먼트의 팀 그리스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러한 소문이 시장에 퍼지면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며 "금융시장은 매도주문을 계속해서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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