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는 조동욱 생체신호분석연구실(전자정보계열 54ㆍ사진) 교수가 한국통신학회의 LG학술대상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통신학회와 LG그룹이 공동으로 선정하는 이 상은 지난 2년간 IT연구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학자를 선정해 수상한다.
조 교수는 한의학의 망진(望診)·청진(聽診) 이론을 토대로 우리 몸이 표현하는 생체신호를 계량ㆍ수치화 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연아·홍명보 등 스포츠 스타와 조용필·이미자 등 인기 연예인의 목소리도 그의 연구 대상이다.
그는 한국콘텐츠학회(2002년)·한국정보처리학회(2007년)·한국산학기술학회(2009년)가 주는 학술대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고려대에서 열리는 한국통신학회 추계종합학술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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