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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예술따라… 서울 주변 레지던시 주말여행 코스로 인기


주말 근교여행의 주제를 '레지던시'로 잡을 수 있을 만큼 서울과 수도권에는 다양한 창작촌이 분포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미술과 그 외 공연ㆍ문학까지 아우르는 총 11개의 서울시창작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옛 서교동사무소를 리모델링한 서교예술실험센터는 홍대 앞의 젊은 실험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공간으로 미술가와 공연관계자들이 입주해 있다. 독산동의 금천예술공장은 해외 레지던시 기관과의 교류가 활발하다. 지난해 예술가와 학생, 과학자들이 참여한 '다빈치 아이디어 공모전'은 미디어아트를 제품에 적용, 실용화하는 예술과 산업의 접목을 이끌어냈다. 홍은예술창작센터는 친환경예술을 주제로 설립됐다. 중앙시장 지하아케이드를 개조한 신당창작아케이드는 공예작가를 대상으로 운영되는데 주말 프로그램인 '나도 예술가'는 2년간 누적참여자가 2만 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다. 옛 성북보건소 자리에 들어선 성북예술창작센터는 '예술 치료'분야로 특화돼 있다. 예술을 통한 치료를 목적으로 공작소, 다방, 영화관 등이 무료로 운영된다. 문래동 옛 공장지대는 200~300명의 예술가들이 모여들어 '문래창작촌'을 자생적으로 형성했고 이곳의 철공소 자리에 문래예술공장이 개관해 예술인 창작과 교류를 지원하고 있다.

상암동 생태공원 내 난지 창작스튜디오는 매달 1~2회의 기획전을 난지 갤러리에서 열고 있으며 입주작가의 작업실을 일반에 공개하는 '오픈스튜디오'를 열고 있다. 창동 창작스튜디오는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고양 창작스튜디오는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기문화재단의 경기창작센터는 4호선 안산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찾아갈 수 있으고 인천아트플랫폼은 인천시 중구 제물량로에 위치해 인천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할 수 있다. 이들 레지던시들의 '오픈스튜디오'는 이름처럼 누구에게나 공개된 행사이므로 부담없이 찾아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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