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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눈썰매 한곳서 즐기세요

일산 스포츠테마파크 원마운트 11일 개장

일산에 새로 문을 연 스포츠테마파크의 물놀이 시설 스카이부메랑고(왼쪽)와 스노우힐.

일산의 새로운 명소인 스포츠테마파크 원마운트(www.onemount.co.kr)가 오는 11일 전면 개장한다.

지하 2층, 지상 9층, 연면적 16만1,602㎡ 규모의 3개 건물로 조성된 수도권 북서부 복합문화공간인 원마운트는 실내외 워터파크, 국내 최초의 스노우 테마파크, SPA 브랜드들이 메가숍으로 입점한 개방형 쇼핑몰, 스포츠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4월 쇼핑몰 일부와 스포츠센터를 먼저 개관한 원마운트는 워터파크와 북유럽 산타마을을 콘셉트로 조성한 스노우파크를 이미 열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원마운트 워터파크=실내외를 넘나들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국내 3위 규모의 워터파크로 선탠 및 풀사이드 파티 등을 즐길 수 있다. 지상 40m 높이에서 미끄러져 내리는 9종의 슬라이드, 실내형 파도풀을 포함한 18개의 풀을 구비하고 있다.

수심 1.75m에 1.5m의 파도가 치는'카니발비치'에서는 다섯 가지 형태의 파도를 즐길 수 있고 300m 길이의 유수풀 '벤츄라리버'에서는 튜브를 타고 계곡ㆍ급류ㆍ동굴ㆍ브리지 등을 지나면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탑승자의 원심력을 활용한 바디볼(body bowl) 형식의 슬라이드인 '킹볼라이드' 는 국내 최초로 도입됐으며 원심력을 통해 순간무중력 상태를 체험할 수 있는 '스카이부메랑고'도 국내 최초로 2인이 함께 튜브를 타고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콜로라이드(콜로라도드롭)'는 지상 40m 높이에 위치해 번지점프를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어두운 터널을 360도 회전하면서 내려오는 보바디슬라이드 '월링더비쉬'는 길이가 90m에 달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아쿠아 키즈플레이 '자이언트플레이'는 국내 최대 규모로 시간당 360명까지 수용 가능하고 '판타스틱플렉스'에서는 물과 음악ㆍ빛이 하나가 돼 화려한 볼거리와 신나는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원마운트 스노우파크=겨울을 주제로 한 실내형 테마파크로 눈과 얼음 위에서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데 연면적 1만㎡에 1,3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북유럽 산타마을을 콘셉트로 디자인한 부조물과 이색썰매ㆍ동물썰매ㆍ빙상볼링 등의 101가지 아이템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스레이크, 1년 내내 영하의 온도에서 하얗게 흩날리는 눈을 맞으며 눈썰매를 탈 수 있는 스노우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1,000㎡ 규모의 스노우힐에는 1년 내내 영하 3도로 유지되는 눈놀이장ㆍ눈썰매장ㆍ보드장이 들어서 있다. 눈을 맞으며 20m 길이의 레인에서 썰매 및 보드를 탈 수 있고 눈싸움과 눈사람 만들기도 가능하다.

스노우파크의 정중앙에 위치한 아이스레이크는 1,200㎡ 규모로 빙판 위에서 세계 각국의 썰매를 타거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조명 및 음향이 장치돼 아이스레이크 전체가 공연장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스노우파크 2층과 3층은 북유럽 산타마을 콘셉트와 매직트리ㆍ트리하우스가 있어 동화나라에 기분이 든다.

◇입장료와 운영시간=자유이용권은 5월(준성수기) 성인 1인 기준으로 워터파크 5만원, 스노우파크 2만5,000원이다. 성수기ㆍ준성수기ㆍ평수기에 따라 요금 차이가 있으며 자유이용권ㆍ입장권ㆍ빅2이용권 등을 골라 선택할 수 있다. 5월 한달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6월부터는 오전9시부터 오후9시까지 운영된다. 문의 1566-2232, www.onemou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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