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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CCR] 인터넷 브라우저 일본에 250억 수출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이 일본에 250억원 규모의 소프트웨어(SW) 수출에 성공했다.CCR(대표 윤석호·尹碩晧)은 일본 최대의 SW 유통기업인 소프트뱅크에 3년간 25억엔(250억원) 규모의 SW를 수출키로 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윤석호사장과 미야우찌 소프트뱅크상무는 이날 일본 도쿄에 있는 소프트뱅크 본사에서 수출에 관한 조인식을 가졌다. 소프트뱅크는 한국계 일본인인 손정의(孫正義)회장이 이끄는 회사로 미국 「야후!」의 대주주다. CCR이 수출하게 된 SW는 차세대 인터넷 브라우저인 「X2웹」으로, 인터넷 홈페이지의 화면 모양을 자유롭게 바꿔주는 프로그램. 예를 들어 코카콜라 같은 회사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천편일률적인 사각형 대신 코카콜라 병 모양으로 바꿔 보여줄 수도 있다. 윤석호사장은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컴덱스」전시회에서 X2웹으로 해외 컴퓨터회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며 『이 제품에 대한 일본 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말을 소프트뱅크로부터 들었다』고 밝혔다. CCR은 「X2웹」을 미국에 특허출원했으며, 미국 및 유럽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설립 5년째인 CCR은 인터넷PC통신 「넷츠고」와 「채널아이」의 브라우저를 만들기도 한 인터넷SW 개발 전문기업이다. /김상연 기자 DREA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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