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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 20%대로 높인 태양전지 연내 출시

태양전지 제조업체 미리넷솔라가 연내 20%대 고효율 태양전지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잡고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리넷솔라는 올해 안에 20% 효율의 태양전지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 인력을 대폭 보강하고 해외 연구소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세계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다결정 태양전지의 효율은 16~17% 수준”이라며 “이를 20% 대로 높여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리넷솔라는 지난해 착공한 3기(100MW) 생산설비 증설공사를 오는 3월에 완료하고, 8월까지 4기(200MW) 증설공사에 착수해 8월경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리넷솔라는 총 생산설비를 갖추게 되며 올해 매출도 3,500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미리넷솔라는 지난해 창립 5년 만에 매출 1,500억원을 돌파했으며, 연간 수출액도 1억 3,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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