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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국건축문화대상] 문정동 보금자리주택, 건축주 이종수 SH공사 사장

"지역 공동체와 어울리는 공간 창조 뿌듯"


"대한민국 최고의 아파트를 만들어 고객 모두를 만족시키겠다는 SH공사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문정동 보금자리주택' 건축주인 SH공사의 이종수 사장은 이같은 수상소감과 함께 '문정동 보금자리주택'이 서울시 전역에 산재해 있는 소규모 자투리땅 활용에 관한 하나의 방향을 제시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이 사장은 "모든 건축은 대지가 가진 역사성과 장소성의 토대 위에서 이뤄진다"며 "장방형의 좁고 긴 대지 특성에 맞고 지역사회 공동체와 융화되는 공간을 창조했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서울에서는 대규모 가용택지가 고갈돼 소규모 택지에 대한 수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며 "문정동 보금자리주택을 바탕으로 서울시에 산재한 소규모 부지를 활용한 도시 재생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공공주택정책의 선두에 서있는 SH공사의 수장답게 이 사장의 고민은 깊다. 그는 "SH공사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임대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실용성과 함께 '쉬운 디자인·통합 디자인·열린 디자인'이라는 디자인 원칙을 세워 서울시민의 입장에서 집을 짓겠다"며 "공간 효율을 극대화하면서도 미적 철학적 가치도 함께 담을 수 있는 주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이를 위해 앞으로 현상설계 방식으로 설계자를 선정하고 공공건축가 및 디자인위원회의 자문 등을 통해 SH공사의 미적·철학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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