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다가오는 연말, 관객들의 감성을 포근하게 감싸 줄 따뜻한 재즈 공연이 찾아온다.
재즈의 메카 뉴욕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세가지 컨셉의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송영주는 2008, 2010 재즈피플 피아노 부문에서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재즈 연주자’로 선정된 명실공히 국내를 대표하는 재즈 피아니스트다. 그녀는 2010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음반상, 2011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연주 수상 등 그야말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한국인 최초로 ‘뉴욕 블루노트’에서 단독 공연을 가진 바 있는 그녀가 이번 ‘3 COLORS CONCERT’에서 어떤 색깔을 관객들에게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송영주의 ‘3 COLORS CONCERT’…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가 들려주는 세가지 이야기(20~22일, 강남 LIG아트홀)
△‘JAZZ TRIO’- 오프닝 공연, 송영주의 정규 6집 수록곡을 미리 선보이는 시간(12월 20일)
지난 11월 초에 뉴욕에서 녹음한 새로운 정규 6집 앨범 발매에 앞서 미리 한국관객에만 먼저 앨범 수록 곡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다. 베이시스트 이순용, 드러머 임주찬과 트리오를 구성하며 기타리스트 박윤우와 재즈보컬리스트 이부영이 게스트로 참여해 공연을 빛내 줄 예정이다.
△ ‘JAZZ MEET CHRISTMAS’ - 재즈로 맞이하는 아름다운 크리스마스(12월 21일)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캐롤이 송영주의 피아노 연주에 의해 다시 태어난다. 송영주는 JAZZ MEET CHRISTMAS 앨범을 2007년 발매하기도 했다.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 보컬 ‘이미쉘’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 이날에는 베이시스트 최인성, 드러머 임주찬, 색소포니스트 양현욱, 기타리스트 정재원이 함께해 오프닝 공연과는 사뭇 다른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JAZZ MEET HYMNS’- 재즈로 듣는 찬송가(12월 22일)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는 기존에 있던 찬송가와 자작곡으로 2장의 JAZZ MEET HYMNS앨범을 발매했다. 22일 마지막 공연에서는 두 장의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중심으로 연주하며 베이시스트 최인성, 드러머 임주찬, 색소포니시트 양현욱, 기타리스트 정재원이 참가한다. 여기에 최근
한편 국내 재즈계에서 찾기 힘든 클래시컬하면서도 서정적인 기타 연주로 절대적인 사랑을 받는 기타리스트 박윤우도 연말 공연을 앞두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잉거 마리와 함께 홍콩과 한국을 통해 ’낭만기타‘라는 별칭을 받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기타리스트 박윤우의 ’WINTER STORY WITH JAZZ‘(27일, 홍대 오뙤르)
한 해를 조용히 마무리 하게 되는 연말, 박윤우 트리오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곡들로 구성된 ’WINTER STORY WITH JAZZ‘공연은 홍대에 위치한 오뙤르에서 진행된다.
연주자의 섬세한 터치를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1집에 수록된 곡들과 연말에 어울리는 재즈 스탠더드 곡들로 박윤우 트리오만의 어쿠스틱한 무대로 따뜻하게 꾸며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아주 특별한 뮤지션을 초대했다. 전 빅마마의 리더 출신 신연아를 게스트로 초청해, 이번 콘서트에서 연말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샹송 연주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2집 발매 준비 중에있는 박윤우의 신곡과 겨울에 어울리는 다양한 곡들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