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의 구인기업 범위를 해외지역까지 확대 시행하는 '2015년 부산시 청년취업인턴사업'을 시행한다. 구인기업 범위는 지역 중소기업에서 지역 기업의 해외 지사와 현지기업까지 넓어지고, 지역 대학생에게만 주어졌던 이전의 해외취업 인턴 기회가 미취업 청년 모두에게 제공된다. '부산시 청년취업인턴사업'은 부산시 거주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군필자의 경우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인턴으로 모집해 지역 및 해외기업 등에 3개월 동안 근무하게 하고, 이후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조원진기자
DGFEZ, 9월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로 이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오는 9월 대구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내 DTC(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로 이전한다. 복합신도시인 이시아폴리스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8개 지구 가운데 국제패션디자인지구에 속한다. DGFEZ는 현재 입주한 대구무역회관의 임대차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이전 방침을 확정했다. DTC 건물 5층과 6층에 입주하고 1층 로비에 홍보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청사 이전에 따라 연간 임대료 및 관리비가 9억3,000여만원에서 3억3,000여만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손성락기자
8월 3일 '부산불꽃축제' 티켓 오픈
부산시는 '제11회 부산불꽃축제'(10월 23∼24일)의 일부 구간을 내달 3일부터 인터넷으로 개별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될 좌석은 R석 200석, S석 800석 등 총 1,000석으로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최고의 자리로 꼽히는 수영구 문화센터앞 백사장 구간이다. 테이블과 의자를 갖춘 R석은 10만원, 의자만 제공되는 S석은 7만원으로 판매되며, 티켓구매자들에게는 무릎담요와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티켓은 티켓몬스터(www.ticketmoster.co.kr)홈페이지에서 구입하면 된다.
/조원진기자
7월 말 장흥서 '통합의학 박람회'
올해 6회째인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가 오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전남 장흥 탐진강변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장흥 천관산에서 열린 박람회 장소를 올해는 탐진강변으로 옮겨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주최 측은 탐진강과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리는 정남진 장흥 물 축제와 행사 기간을 맞춰 가족 관람객 등 다양한 연령층을 공략한다. 또 2016 장흥 국제 통합의학 박람회를 대비해 국제 학술대회를 열고 통합의학의 가치를 확산할 방침이다.
박람회장은 통합의학관, 면역증진관, 힐링 테라피관, 건강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김선덕기자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8월 1일부터 접수
전남도는 지역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을 8월 1일부터 접수를 받아 9월 1일부터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은 해남병원 4층에 10개의 산모실, 신생아실, 좌욕실, 피부관리실, 황토방 시설 등을 친환경 자재로 갖추게 된다. 이용료는 2주에 154만원으로 민간조리원보다 저렴하고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셋째 자녀 이상 출산가정, 다문화 가정, 중증장애인 산모 등은 이용료 중 70%(107만8,000원)를 감면받는다. /김선덕기자
유니스트, 힘세고 오래가는 배터리 기술 개발
유니스트(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의 박수진·이상영 교수팀은 다양한 크기의 구멍이 수없이 뚫린 나노막을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큰 구멍과 작은 구멍이 빼곡한 '이중 벌집 나노막'으로 이 물질을 리튬이온배터리의 분리막으로 활용하면 기존보다 출력은 2.5배, 충전 속도는 3배, 수명은 4배 이상씩 높아진다. 이번 성과는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뿐 아니라 다양한 막 과학(Membrane Science)에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IT/R&D 사업'과 미래창조과학부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에서 지원받아 진행됐다. /장지승기자
대구대, 80㎞ 행진 지역기업체 탐방 행사
대구대학교 학생들이 27일 3박 4일 일정으로 80여㎞를 행진하며 경북 기업체를 탐방하는 이색행사를 시작했다. 이 학교 기계·자동차공학부 학생 40여명은 이날 대학캠퍼스를 출발, 경산 자인공단과 일반산업단지, 영천 도남농공단지, 영천 일반산업단지에 이르는 '기업대장정'에 나섰다. 학생들은 이 기간 세안정기, 화신, 금창 등 자동차부품 업체와 연구기관 등 14곳을 잇따라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기업 대표, 인사담당자들과 면담한다. 저녁에는 졸업한 선배 등을 초청해 취업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기업에 대한 이해 확대와 극기체험을 위해 마련됐다. /경산=손성락기자
인기 후끈 김천 포도투어 1500명 방문 전망
김천시는 지난 25∼26일 포도 투어에 3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포도 투어는 김천 국제가족 연극제와 때를 같이한 것으로 오는 8월 16일까지 이어진다. 포도 투어는 홍보관, 포도 터널 견학을 시작으로 색깔 포도 따기, 직지사 관람, 보랏빛 산채 비빔밥, 포도 송편, 포도 빙수 만들기, 국제가족연극제 관람 등으로 이어진다. 하나투어와 코레일, 부산테마여행사에서 모집하고 있다. 김천시는 메르스 여파에도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참여율이 높아 1,500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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